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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투자이야기+

100억 건물주 = 은퇴 끝? 현실은 고생길 시작

by 세상이야기+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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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건물주면 인생 끝일까?
월세 수익, 공실 리스크, 세금 부담 등 현실적인 수익구조와 관리 부담까지, 건물주의 리얼한 삶을 분석해봤어.

 

“건물만 있으면 그냥 월세로 평생 먹고살 수 있다”
이 말, 진짜일까?

 

100억 원짜리 건물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가 봐도 인생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


근데 실제 현실은 꽤 다르고, 생각보다 고생도 많아.
오늘은 ‘100억 건물주’의 진짜 현실을 들여다볼게.

100억 빌딩 이미지


수익 구조: 겉보기엔 많아 보여도…

100억짜리 건물에서 나오는 월세,
상식적으로는 수천만 원 벌겠지? 싶지만,
실제로는 위치나 건물 상태, 세입자 구성에 따라 달라져.

 

서울 강남, 마포 같은 상권이라면
연 임대 수익률은 보통 2~5% 수준이야.

  • 연 4% 기준: 연 4억 → 월 약 3,333만 원
  • 연 3% 기준: 연 3억 → 월 약 2,500만 원

근데 이게 실수령은 아니야.


왜냐면 재산세, 종부세, 공실, 관리비, 수수료 등등
빠지는 게 너무 많거든.

 

📌 현실 계산 예시

월세 수입 3,000만 원 → 실수령은 약 1,500~2,000만 원

 

실제로 배우 박민영 가족법인이 소유한 110억 원 건물도
연 4% 수익률로 월 3,700만 원 정도의 임대 수익을 올린다고 알려졌어.


지역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

  • 강남, 가로수길 같은 핫한 지역:
    수요는 많지만 가격이 워낙 높아서 수익률은 낮아 (보통 3% 이하)
  • 신촌, 구도심 상권:
    가격이 비교적 낮아 수익률은 4~5%까지도 가능하지만,
    공실 리스크가 크고 수요 변동성도 커

리스크: 월세 받는 게 다가 아냐

1) 공실 리스크

건물 수익의 가장 큰 적은 공실이야.
특히 요즘은 상가 공실률이 높아서
중대형 오피스 건물은 입주율 50%도 못 채우는 경우도 많아.

 

📌 예시

440억 원짜리 건물인데 절반만 입주돼서
월세가 1억 7,000만 원에 그친 사례도 있어.

2) 대출 & 이자

100억짜리 건물을 현금으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어.
보통은 대출을 끼고 사는 레버리지 구조야.

예를 들어,

  • 65억 대출 + 35억 자기자본
  • 금리 5% 기준 → 월 이자 약 2,700만 원

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은 줄고,
자칫하면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수도 있어.

3) 자산가치 하락

100억짜리 건물도 부동산 경기 꺾이면
시세가 90억, 80억으로 내려갈 수 있어.
그럼 대출 낀 사람은 재무적 압박에 더 시달려야 해.


관리 부담: 그냥 월세 받는 직업이 아니야

건물주는 사실상 건물 운영 관리자야.
그냥 돈만 들어오는 구조가 아니라, 손이 많이 가.

  • 수도 고장 수리 → 10만 원
  • 엘리베이터 고장 → 수백만 원
  • 외벽 누수 → 수천만 원
  • 전체 리모델링 → 수억 원
  • 임차인 연체, 갈등 조정 → 본인 직접 개입 필요
  • 세금 신고, 법률 자문 → 회계사·세무사 필요

📌 실제 사례

개그맨 양세형은 건물 매입 후
“복잡하고 신경 쓸 게 너무 많아서 주식이나 할걸”이라고 말했어.

 


대중의 환상 vs 현실의 괴리

‘건물주’는 초등학생 인기 장래희망이 될 만큼
부자, 자유, 여유의 상징처럼 여겨져.

근데 실상은 어때?

배우 임하룡은 100억 건물주라는 이유만으로
“수백억대 부자 오해 받아서 부담스럽다”고 했어.

 

이처럼 자산 규모 = 소득은 아니야.

 

그리고 자산을 유지하는 데 드는 노동
의외로 많고, 피곤하지.


현실적인 투자 접근법

✔️ 자기자본 최소 30~40억 이상 필요
✔️ 전액 신축보다 리모델링 투자가 현실적
✔️ 강남·마포 등 환금성 높은 지역 추천
✔️ 공실률 낮고, 실수요 있는 상권 선별 필수
✔️ 절세·상속 대비 법인 설계 필요


100억 건물주면 인생 끝 아닐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실제로는 월 1,500만~3,000만 원 실수령
그 이상을 벌려면
입지, 관리, 절세 전략까지 전문성이 필수야.

 

‘건물주 = 수동소득’이라는 건 환상에 가까워.
편한 삶이 아니라 사업자 마인드가 필요한 영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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