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없이 알약으로 살을 빼는 시대?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가 먹는 비만약 개발 경쟁에 나섰어.
임상 결과와 시장 전망을 한눈에 정리했어!"
"주사는 아프고 귀찮은데, 알약이면 진짜 먹을만 하지 않을까?"
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엄청난 소식이 터졌어.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먹는 비만약' 개발을 놓고 본격적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거야.
주사 없이 알약으로 살을 뺄 수 있다면, 당연히 관심이 폭발할 수밖에 없지?
주사 시대 끝? 알약 시대 오나
기존에 나와 있는 비만치료제는 대부분 주사제야.
'위고비(노보노디스크)'나 '마운자로(일라이릴리)' 같은 약도 매주 배에 찔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
그나마 효과는 좋았지만, 주사 바늘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어.
그래서 제약사들이 ‘먹는 비만약’을 만들려고 열심히 달리고 있는 거야.
하지만 문제는, 알약은 주사보다 체내 흡수율이 낮고 부작용 위험이 커서 개발이 훨씬 까다롭다는 점이지.
실제로 화이자도 경구용 비만약 개발하다가 부작용 때문에 임상 중단했거든.
그런데...
일라이릴리, 오포글리프론 임상 대성공!
4월 17일, 일라이릴리가 경구용 비만치료제 오포글리프론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어.
결과는?
- 40주 동안 하루 1번 복용
- 고용량(36mg) 복용군: 평균 7.9% 체중 감소 (7.3kg)
- 혈당도 1.3~1.6% 감소
- 부작용은 위장 관련(구토, 구역질, 설사)인데 대부분 중등도 이하
주가도 14%나 급등하면서 시장 반응은 완전 뜨거웠어.
전문가들은 일라이릴리가 "비만약 시장 1위 노보노디스크를 넘볼 수 있다"고 평가했지.
게다가 오포글리프론은 식사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어서 훨씬 편하다는 것도 장점이야.
노보노디스크, 경구용 위고비로 반격!
하지만 노보노디스크도 가만있지 않았어.
사실 노보노디스크는 이미 2023년에 경구용 위고비 임상 3상을 마친 상태였거든.
- 68주 동안 50mg 복용
- 평균 15.1% 체중 감소
- 위약군은 2.4% 감소
효과는 확실히 입증했지만, 문제는 공복 상태에서만 먹어야 한다는 점이야.
그리고 아직 생체이용률(흡수율) 데이터도 공개되지 않아서 조금 불안한 느낌이 있지.
4월 21일, 노보노디스크가 미국 FDA에 경구용 위고비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고 발표했고, 덕분에 주가도 4.85% 반등했어.
먹는 비만약, 누가 승자가 될까?
현재까지 상황을 한눈에 보면 이래:
항목 | 일라이릴리 오포글리프론노보노 | 디스크 경구용 위고비 |
임상 3상 결과 | 7.3kg(7.9%) 감량/40주 | 15.1% 감량/68주 |
복용 방식 | 하루 1회, 식사와 무관 | 하루 1회, 공복에만 복용 |
허가 신청 시점 | 2025년 말 예정 | 2025년 초(FDA) |
시장 평가 | 주가 급등, 선도 가능성 | 효과 입증, 불확실성 존재 |
오포글리프론은 편의성에서,
경구용 위고비는 체중 감량 폭에서 각각 강점이 있는 상황이야.
비만치료제 시장, 앞으로 어떻게 될까?
모건스탠리 자료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89억 달러에서 2030년 540억 달러까지 급성장할 전망이야.
게다가 전 세계 비만 인구는 2022년 기준 10억 명을 넘어섰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거라서 시장 잠재력은 어마어마하지.
특히, '먹는 비만약'이 나오면
- 접근성 대폭 개선
- 환자 부담 감소
- 보험 적용 확대 기대
이런 긍정적인 변화들이 이어질 거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어.
누가 먼저 시장을 선점할까?
2025년부터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 둘 다 먹는 비만약을 시판할 예정이야.
주사 시대가 끝나고, 알약 전쟁이 시작되는 셈이지.
과연 누가 더 빨리, 더 많은 환자들의 선택을 받을까?
비만치료제 시장, 이제부터가 진짜 재밌어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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