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휴일 출근 시 수당, 제대로 알고 챙기자
유급휴일에 출근하면 얼마나 받아야 할까?
통상임금 계산법부터 대체휴무 조건, 법적 권리까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 총정리!
쉬는 날 출근했는데 수당 제대로 못 받았다고?
이건 그냥 넘길 문제가 아니야.
특히 유급휴일에 일하게 되면,
법적으로 정해진 추가 수당을 꼭 받아야 해.
이 글에서 유급휴일의 정의부터 수당 계산법,
대체휴무 조건까지 싹 정리해줄게.
유급휴일, 정확히 뭐야?
유급휴일이란 근로자가 일을 하지 않아도 급여를 받을 수 있는 날을 말해.
대표적으로 주휴일(보통 일요일), 명절, 창립기념일, 노동조합 협약 등에 의해 정해진 휴일 등이 있어.
법적으로 유급휴일은 근로기준법 제55조에서 명시돼 있고,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돼.
즉, 유급휴일은 쉬는 게 원칙이지만, 회사가 출근을 요구하면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따라야 해.
출근했으면, 수당은 얼마나?
유급휴일에 근무할 경우엔 통상임금에 가산된 수당을 받아야 해.
- 8시간 이내 근무: 통상임금의 150%
- 8시간 초과 근무: 초과 시간은 통상임금의 200%
[예시 계산]
- 월급: 500만원
- 월 근로시간: 209시간
- 통상시급: 약 23,950원
8시간 근무 시: 23,950 x 8 x 1.5 = 약 287,400원
2시간 초과 시: 23,950 x 2 x 2.0 = 약 95,800원
총합: 약 383,200원
이걸 지급하지 않으면 근로기준법 위반이야.
대체휴무, 선택 가능할까?
회사가 수당 대신 대체휴무를 제안할 수도 있어.
이건 근로기준법 제57조에 따라 가능하지만, 몇 가지 조건이 있어.
- 근로자 대표와 서면 합의가 필요함
- 1.5배 시간의 유급휴가로 보상해야 함
예를 들어 8시간 일했다면, 12시간 휴가(1.5일)를 줘야 맞는 거야.
말로만 "대체해줄게"는 절대 안 돼.
수당 못 받았을 땐?
정당한 수당을 못 받았거나
대체휴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
그건 분명한 법 위반이야.
-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 포괄임금제라도 유급휴일 수당이 포함 안 되어 있다면 별도로 지급해야 함
- 연차휴가로 대체하는 건 불법임
근로자는 누구나 자신의 권리를 당당히 주장할 수 있어.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은 원칙적으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5인 미만 사업장이
수당을 안 줘도 된다는 뜻은 아냐.
- 일한 시간만큼의 급여는 무조건 지급
- 근로계약서 기준으로 따져야 하고, 이 문서가 핵심이야
마무리하며
유급휴일에 출근했으면
그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반드시 받아야 해.
수당이든, 대체휴무든
기준과 절차가 명확하니까 잘 기억해두자.
회사가 잘 모를 수도 있으니,
정확히 알고 챙기는 게 내 권리를 지키는 첫걸음이야.
참고 자료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법 관련 자료]
✓ 근로기준법 제55조, 제57조